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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누아르, 액션

감독 : 곽경택

개봉일  : 2013.11.14

출연 : 유오성(이준석), 주진모(이철주), 김우빈(최성훈)

등급 : [국내] 청소년 관람불가

 

철없는 성훈과 칠성파 부두목의 만남

초등학생인 성훈은 어느 날, 서울에서 전학 온 용백이란 아이를 처음 만났고, 가정폭력을 피하던 용백을 데리고 함께 집으로 가는데, 성훈의 집 역시 어머닌 고스톱을, 성훈의 계부는 방에서 대마초를 하는 막장 집안이었습니다. 성훈은 어른이 되어 강해지겠단 신념 하나로 거칠게 자라납니다. 그리고 13년 후 양산의 한 사찰을 습격해 부산의 칠성파를 쫓아내고, 고등학교 친구였던 해영은 하필 그 사찰의 스님으로 있었는데, 오랜만에 만난 성훈과 해영은 식당에서 밥을 먹으며, 못다 한 이야기를 하던 도중 성훈은 식당을 습격한 형사들에게 그 자리에서 붙잡혔습니다. 성훈은 칠성파 부두목이 있는 교도소로 입소를 하였고, 얼마 후 출소를 준석을 성훈의 엄마가 찾아옵니다. 준석과 성훈의 엄마는 고등학교 동창으로 성훈의 엄마는 준석에게 성훈을 잘 보살펴 달라고 부탁합니다. 한편 성훈은 교도소 안에서 준석에게도 개기며, 건방을 떱니다. 준석은 성훈이 자신의 조직을 건드린 장본인인걸 알고도 철없는 성훈을 그저 타이르며, 주시했습니다. 그러나 성훈은 여전히 성질대로 행동하며, 교도소 안에서 문제를 만들자, 조용히 불러 조언해주며 뒤에선 보호해줍니다.

 

칠성파 조직의 사태를 파악한 준석

시간이 흘러 준석은 17년 만에 출소하게 되었고, 함께 출소한 조태도 태워주기로 합니다. 호텔에서 밤을 보낸 준석은 바뀌어 버린 세상이 아직 낯설었고, 직속 부하였던 은기는 어느새 조직의 실세가 되어 있었습니다. 조직의 핵심 인원들 모두 은기의 측근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준석은 은기와의 회식자리에서 자신이 너무 많은 세월 동안 자리를 비운 탓에 조직 내에서의 입지를 잃은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은기는 부하를 시켜 준석의 행동까지 감시하기에 이릅니다. 이후 준석은 과거 동수를 살해했던 기호를 한 재활원을 찾아가 만나고, 동수에게 왜 그랬는지 물어보지만 기호는 자신도 왜 그랬는지 모른다고만 답을 합니다. 준석은 조직 보스인 회장 형두와의 만남에서 준석이 출소하기 2주 전부터 은기의 세력이 조직의 보스인 형두까지 조금씩 조직에서 밀어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게다가 이번엔 준석에게 항공 티켓을 건넸고, 준석에게도 조용히 떠나라는 암시를 합니다. 준석은 보스인 형두를 만나 자초지종을 듣게 되고, 형두는 준석의 재기를 위해 20억을 건네줍니다. 형두와 준석의 아버지인 철주는 1963년 어부와의 마약 밀수입을 한 야쿠자를 쫓아 내려다 경찰에 잡히게 되는데, 그때 철주가 형두를 도망가게 도와줍니다. 이렇게 빚 진걸 형두는 준석에게 갚아야 된다고 생각한 듯합니다. 

 

전쟁의 시작 그리고 성훈의 정체.

한편 해영은 늦게나마 성훈에게 면회를 왔고, 경찰을 부른 건 자기가 한 짓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시간이 흘러 성훈은 출소를 했습니다. 성훈의 친구였던 용백이 부산 조직에 당한 걸 알고 찜질방을 습격해 복수를 해주고, 그들은 유흥업소를 찾아 신나게 놀던 그때 친구 소개로 만난 누나의 부탁으로 배를 보러 가게 됩니다. 그 시각 남아 있던 친구들은 부산 조직들이 습격을 해 당하게 됩니다. 그날 일로 용백은 사망하게 되고, 이후 집으로 돌아온 성훈은 엄마를 구타하는 계부를 보게 됩니다. 참다못한 성훈은 미친 듯이 계부를 폭행하고, 이로 인해 성훈은 다시 한번 경찰에 붙잡히게 됩니다. 한편 준석은 흩어진 충신들을 하나씩 모으고 있었고, 뒤늦게 출소한 성훈에게 부산을 접수하자고 재안 합니다. 형사들에게도 뇌물을 먹이고 미리 전쟁을 예고합니다. 이어 준석은 은기의 최측근 세명의 동선을 파악하고, 측근들을 하나씩 제거해 나갑니다. 한편 준석이 힘을 키우고 있는걸 눈치챈 은기는 준석의 측근들을 차로 밀어버렸고, 준석에게 전화해 다음 달 단둘이 만나자고 제안합니다. 다음날 은기는 준석과 단 둘이서 대면 중 과거 동수 얘기를 하며, 순순히 자신이 조직에서 독립하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곤 따로 성훈을 불러내 준석과의 이간질을 시도했습니다. 그 시기 칠성파의 두목인 형두가 사망하며 준석은 성훈의 조직은 해산시키기로 했고, 장례식이 무사히 끝나자 형사들이 철수한 틈을 타서 은기는 조직원들을 무장시킵니다. 하지만 이번엔 준석이 한발 빨리 움직였고, 고립된 은기는 처참하게 당하고 맙니다. 서열정리가 끝난 조직은 준석 밑에서 다시 하나로 뭉쳤습니다. 성훈은 은기에게 준석이 자신의 친부인 동수를 죽였다고 얘기를 듣고 준석을 오해하고 있던 찰나 기호에게 전화 한 통이 옵니다. 그 전화로 성훈은 자기 친부를 살해한 게 준석이 아니라 은기의 짓이란 걸 알게 됩니다. 이에 성훈은 숨이 붙은 은기가 입원해 있던 병원으로 찾아가 무참히 살해했고, 사건이 커지게 되어 경찰에서도 수배령이 떨어집니다. 이제 준석은 따로 성훈을 불렀고, 성훈은 여차하면 준석을 해하려 준비를 하고 찾아갑니다. 단둘이 차에서 대화를 하게 되는데, 준석은 사건이 너무 커져서 뒤처리는 자신이 할 테니 성훈에게 떠나라 합니다. 성훈은 마지막까지 자신을 지켜주는 준석에게 아무 짓도 못하고 차에 나와 한마디를 던지는데, 그 말을 듣고 준석은 성훈이 동수의 자식이라는 걸 그제야 알게 됩니다. 동수의 죽음이 자신의 잘못된 판단이었다고 괴로워하고 있던 준석은 비슷한 아픔을 가지고 있는 성훈에게서 과거의 자신을 돌아보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전작에 비해 다소 아쉬운 평가

 전편의 흥행에 비해 후속편인 이번 편은 혹평이 많았습니다. 친구 1편을 고등학교를 졸업한 시점에서 봤었는데, 친구들과의 우정 그리고 갈등을 너무 잘 표현한 작품이라 여운도 많이 남고,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였습니다. 그로부터 많은 시간이 흘러 친구 2가 개봉했지만, 감독은 전편에 대한 너무 큰 흥행이 부담이 되어 속편 제작이 늦어진 이유가 전편을 뛰어넘는 작품을 만들 생각이었던 거 같습니다. 전편에서 동수의 죽음이 친구였던 준석의 지시라고 생각했고, 영화 시작 준석의 재판 장면 역시 그랬습니다. 영화를 보고 느낀 건 여차하면 준석도 동수를 죽이려고 준비는 했었지만, 은기 역시 야욕에 동수를 죽이려고 했던 거 같습니다. 준석이 고민하던 그때 은기가 먼저 움직여 동수를 살해하게 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영화에 대해 전편에 비해 불필요한 장면들로 인해 어수선한 느낌도 많이 들었지만 개인적으로 팬의 입장에서 속편이 나와줬고, 전편에서의 의문점들을 대중들이 더 알기 쉽게 풀어주며 스토리를 마무리 짓는 데에는 충실했던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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