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간 연기라는 한우물만 판 배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 역할을 정말 잘 소화해낸 박은빈 씨가 다시 돌아온 유퀴즈 163회(10월 5일 수요일)에 출연을 해서 많은 화재를 모으고 있습니다.
박은빈 씨의 유퀴즈에서의 모습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지원 작가님은 "우영우를 소화할 배우는 지구상에 박은빈 밖에 없다" 라고 극찬했는데요.
정작 배우 박은빈은 '우영우'에 출연을 결정하기까지 1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출연결정을 마음먹기까지 좀 오래 걸렸던 이유가 역할의 어려움을 떠나서 제가 감당해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확신이 이렇게 까지 없었던 적은 처음이었기에 많이 망설였던 것 같다고 합니다.
배우 박은빈은 배우로서 도의적인 책임이 뒤따라야 된다고 생각해 극 중 캐릭터의 자폐 연기를 그냥 모방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친구를 만들어야겠다'라는 다짐으로 배역에 임했다고 합니다.
처음 배역을 소화할 때 많은 부담감이 있었지만 "영우처럼 나 배우 박은빈도 함께 이겨 나가야 하는 거구나"라고 마음을 다잡았다고 합니다.
혼자 촬영 분량이 많았던 박은빈은 현장에서도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했다고 합니다. 스태프들이 자신을 위해 고생하고 분위기가 처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 늘쌍 힘을 낼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특별 출연했던 구교환 씨는 "현장이 마치 박은빈 사관학교 같았다"라고 말했는데요. 정확한 시간에 이 씬의 촬영을 끝내야만 한다는 각오로 동료, 스태프들의 군기반장 역할까지 했다고 합니다.
극 중 동료였던 강기영, 주종혁, 하윤경 배우들과 여전히 단톡방에서 친목을 쌓으며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인연 계속 이어가길 바라겠습니다.
강기영 배우는 박은비 씨를 원칙적이며 아주 똑 부러지는 친구다라고 표현했습니다.
배우 하윤경 씨는 박은빈 씨를 봄날의 햇살 같은 동료이자 친구인 거 같다고 표현했습니다.
주현영 배우는 박은빈을 교과서 같은 선배라고 표현했는데, 이에 박은빈은 자기가 FM은 맞지만 재미없는 스타일은 아니라고 반박해 웃음을 주었습니다.
시간을 돌려 우영우에 출연을 고민하던 당시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배우 박은빈 씨는 "생각했던 길이 옳은 길이라고 해주는 것 같으니 뒤돌아 보지 말고 앞으로 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합니다.
극 중 변호사 역할이다 보니 많은 대사량을 외워야 했다고 합니다.
극 중 대사를 백과사전처럼 술술술 뱉어달라는 요구에 지체 없이 대사를 외워야 되는 부분이 많이 어려웠다고 답 했습니다.
배우 박은빈은 무명 시정 타인의 이야기나 시선으로부터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타인의 이야기가 이해가 되지 않음 변 그냥 넘겼어야 하는데 계속 생각하게 되다 보니 자신을 탓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때 자신을 돌아보며 마음을 다잡고 그때부터 스스로를 사랑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우영우를 마주하게 된 순간부터 많은 분들이 뭐라 하시든 어떻게 보시든 우영우만큼은 내가 세계 최고로 사랑할 수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배역에 임했다고 합니다.
이런 마음이 끝까지 지켜질 수 있어서 너무나 다행이었고 이로 인해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배우 박은빈 님의 말처럼 이 세상 모든 외뿔고래 님들 다들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