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변은 인간에게는 더러운 것이지만, 강아지에게 배변은 하나의 놀잇감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 식분증이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배변을 먹는 강아지 식분증이 생기는 이유와 식분증을 고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식분증 이란?
동물이 자신이나 다른 동물의 배설물을 먹는 것을 식분증이라 합니다. 개를 포함한 많은 종류의 동물이 식분증을 가지고 있으며, 배설물을 먹는 목적은 종에 따라 다르다고 하며, 정상적인 행동 중 하나라고 합니다.
강아지는 아주아주 오래전부터 자신들의 배설물을 먹어 치웠습니다. 이유는 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개가 자신의 배설물을 먹는 행동은 그리 이상한 행동은 아닙니다.
강아지 식분증 이유
1. 강아지가 영양결핍 일 경우
강아지가 많이 크는 걸 싫어해 강아지 식사량을 조절하거나, 식사 시 단백질이나 지방 등 충분한 영양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경우이거나, 반대로 너무 맛있는 음식을 먹은 후 소화가 채 되지 않은 상태로 배설했을 경우에 배설물을 먹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2. 강아지 샵에서 분양받은 경우
아무리 작은 강아지더라도 활동범위가 있습니다. 그러나 강아지 샵에 가보면 작은 울타리 안에 강아지들이 넣어져 있는 걸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이런 제한적인 공간으로 인해 강아지의 활동에 제한이 생기며, 놀잇감도 제한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로 자연스럽게 강아지들이 배설물을 놀잇감으로 인식하며 식분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강아지가 요구하는 성향이 높을 경우
요구성이 높은 강아지들은 배설물로 요구성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뭔가 관심을 끌기 위한 행동일 수 있습니다.
4. 강아지가 배변훈련이 되지 않아 보호자에게 많이 혼난 경우
배변훈련이 잘 되어 있지 않은 어린 강아지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변을 본 후 보호자들에게 크게 혼난 경험이 있는 아이들은 변을 본 후 빠르게 처리하려는 행동을 보입니다.
5. 강아지의 배변이 방치된 시간이 긴 경우
보통 2~6개월 정도 된 대부분의 강아지들 같은 경우는 방치되어 있는 배설물을 먹는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는 엄마 개에게서 배워야 하는 배변 후 행동들을 못 배우고 분양되는 강아지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강아지 식분증을 고치는 방법
식분증을 고치는 방법은 보호자로서 힘들기는 하지만 강아지들의 건강을 위해 꼭 해야 하는 행동입니다.
1. 강아지 식사량이 적거나 영양소 결핍으로 인해 식분증이 온 강아지에게는 식사량을 늘려주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해 주는 것만으로도 식분증을 고칠 수 있습니다.
2. 석회질의 변을 보게 하는 방법입니다. 생식을 하게 될 경우 석회질의 변을 보게 되는데, 생후 몇 개월 되지 않은 강아지에게 뼈를 직접 주는 것은 추천하지 않지만 뼈를 갈아서 식사할 때 같이 주게 되면 석회질의 변을 보게 되고, 대부분 강아지들은 석회질의 변을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강아지가 변을 보면 바로 치우면 가장 좋기는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24시간 강아지랑 같이 있을 수 없기 때문에 매번 바로바로 치워 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을 쓰면 식분증을 고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강아지가 변을 보면 바로 치우지 않고 강아지 변 주변에 간식을 놓아줍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강아지 변 주변에 간식을 놓기 전에 강아지는 미리 안 보이는 곳으로 이동시켜 줍니다. 간식을 변 주변에 놓아준 후 강아지들을 부르면 강아지들은 변을 먹으러 이동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주위에 간식을 본 강아지들은 간식을 먹게 됩니다. 그렇게 주면에 간식을 다 먹으면 다시 강아지를 이동시켜 주고, 간식을 놓아줍니다.
자기 변 주변에 놓인 간식을 먹은 강아지들은 간식을 먹고 난 후 대부분은 주변에 다른 간식이 없는지 찾기 때문에 자기 변은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추가 팁을 드리자면 변 주변의 간식을 먹은 강아지를 불러 칭찬하면서 간식을 하나 따로 챙겨주는 겁니다. 강아지에게 변을 먹지 않았을 때 보상을 받게 된다는 학습도 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을 한두 번만 해서 효과를 볼 수는 없으며, 빠르면 1~2주에서 한 달 정도 걸리는 훈련이라고 합니다. 강아지의 식분증을 고치지 위해 보호자분들도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위 방법과 같이 병행해 배변훈련까지 동시에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강아지가 변을 보면 칭찬을 해주는 것입니다. 배변을 본 후 보호자에게 칭찬을 받은 강아지는 자연스럽게 배설물을 먹지 않고 주인에게 칭찬을 받는 걸 학습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식분증 해결과 배변훈련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4. 가장 좋은 방법 중에 한 가지는 주기적인 산책입니다. 매일 아침, 점심, 저녁 10분씩 산책을 해주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 직장인들에게는 힘든 방법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가능하신 분들은 매일 산책을 시켜주면 아이들의 식분증을 고치는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5. 어떠한 방법으로도 식분증이 해결되지 않는 경우는 가까운 동물병원을 내원하셔서 수의사에게 도움을 받는 걸 추천드립니다. 강아지의 건강상 이유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뇨나 만성 췌장염 질환, 호르몬 질환, 기생충 질환이 있는지 건강검진을 통해 원인을 찾고 치료를 해 주셔야 합니다.
이상으로 강아지 식분증에 대한 원인과 해결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보호자 분들께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절대 강아지가 실수해도 혼내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식분증은 혼낼 일이 아니라 가르쳐야 하는 일입니다.
이만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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